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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명은 사람들을 잔치로 초대하는 것


어떤 나라에 왕이 있었습니다. 아들이 결혼을 하게 되어 사람들에게 결혼 잔치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사람들은 온다 안온다 말이 없었지요. 그래서 종들을 보내어 확인했더니 왕이 여는 잔치인데도 오지 않겠다는 사람 일색이었습니다. 종들의 보고를 들은 왕이 이번에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으니 오라고 다시 한 번 종들을 보내어 초대합니다. 그랬더니 어떤 사람은 자기 밭으로 농사지으러 가고, 어떤 사람은 사업하러 가고, 어떤 사람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분노한 왕은 그 살인자들에게 군대를 보내어 벌을 내린 후 다시 길거리에 가서 사람들을 초대하게 합니다. 거리에서 만나는대로 사람들을 초대하니 혼인 잔치는 곧 사람들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왕의 초대는 이렇듯 끈질깁니다. 우리의 왕,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당신의 창조물인 우리를 쉽게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끈질기게 부르십니다. 부르시고 또 부르십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잔치에 왔다고 해서 모두 다 잘 된 것은 아닙니다.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는 예복을 입지 않은 이가 있었으니 그는 잔치 자리에서 쫓겨납니다. 예복이 왜 중요합니까? 예복은 곧 그리스도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옷입지 않고는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음을 성경은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너희 기독교인들은 왜 그렇게 독선적이냐고 말합니다. 왜 예수만 구원의 길이냐고 묻습니다. 그들과 평화하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 외에도 구원의 길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됩니다. 다른 신들을 인정하는 순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상대화되어 버립니다. 다른 모든 것은 양보해도 이것은 양보할 수 없는 문제—진리는 상대화되지 않습니다.

오늘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준비와 진행에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뭇 영혼들을 향한 우리 주님의 그 끈질긴 사랑을 우리도 닮고자 하기에 잔치를 벌이고 초대합니다. 오지 않아도 또 찾아가 초대합니다. 우리 주님께로 오라고 초대합니다. 잔치로 초대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소개하고 함께 따르는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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