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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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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유대인들 중에는 회당 입구에서, 거리에서, 사람들이 많이 지나는 곳에서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로마 라테란 성당에 있는 Scala Sancta, 혹은 빌라도의 계단라고 불리는 스물 여덟개의 계단을 주기도문을 외우면서 손과 무릎으로 오르내리면 연옥에서의 형벌이 감해진다고 가르쳤던 때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피가 날 때까지, 아니 살점이 떨어지고 뼈가 드러날 때까지 거기서 기도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한국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질새라 목청 높여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다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기도입니다. 내면의 진실함이 결여된 기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무시하고 드리는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골방에 가서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골방이란 그리스어로 타메이온이라고 씌여 있는데 '자르다'는 뜻을 가진 '템노'라는 단어와 '청지기'란 뜻의 '타미아스'라는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즉 골방이란 ‘세상과 단절된 곳, 그러나 하나님과 (청지기로서의) 내가 함께 일하는 곳’을 의미합니다.

 

이 골방에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연인들은 아마도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는 공간으로 가고 싶어하리라 생각합니다. 오직 그 사람에게만 집중하기 위해서이지요.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의 독점적인 교제가 필요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기쁨을 찾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어내어 기뻐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기쁨은 오직 주님에게서 찾아라. 주님께서 네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신다. Delight yourself in the LORD and he will give you the desires of your heart. (Psalm 37:4)

 

소원을 아뢰기 전에 하나님을 찾는 기도, 그 분의 아름다우심을 찬양하는 기도, 그 분이 내게 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기도가 우리 하나님을 기뻐하는 기도입니다.

 

예수님을 소개하고 함께 따르는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주일 오후 2시 YouTube에서 호수교회를 검색하시면 온라인 예배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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