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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적 삶의 축복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1-6)

많은 사상가와 통치자, 현인들이 각종 화려한 언어로 인간을 정의했었지요. 그런데 다윗이라는 사람은 자신을 양이라 불렀습니다. 철저하게 의존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만족한다고 말합니다.

양은 생존과 보호를 위해 철저하게 의존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무언가를 가지거나 성취할 수 있는 존재도 아닙니다. 저도 가진 것, 이룬 것이 없어 그런지 이 시편을 읽으며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가진 사람은 가졌기에, 이룬 사람은 이뤘기에 의지할 수 없습니다. 난 그런 것 다 필요 없다고 말하는 득도인(得道人)도 의지할 수 없습니다. 없는 사람만, 심령이 가난한 사람만 의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지하는 사람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관계적 삶의 축복을 받습니다.

약한 것, 없는 것, 그래서 의지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예수님을 소개하고 함께 따르는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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