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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책에는 여러 개의 챕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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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옛날 가난한 한국인들은 주식인 쌀이 부족하니 산에도 심을 수 있는 옥수수를 심어 그것을 말려 저장해 먹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나마도 충분치 않으니 각종 먹을 수 있는 나물들을 찾아 먹어보고, 때론 독이 있는 나물들 조차도 독소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음식 거리로 만들곤 했습니다.

 

저 옛날 가난한 한국인들은 고기를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뼈 속에 있는 골수를 먹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부자들이 고기를 떼어먹고 버린 뼈를 오래오래 끓이면 그 안의 골수들이 빠져나오는데, 이 골수가 영양가가 매우 많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모든 방법들은 한국 땅에 물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물이 없는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뽑아 먹을 잡초도 없는 곳, 고기 먹고 남은 뼈를 끓일 수도 없는 곳이 광야입니다. 그리고 그 땅에서 노인과 어린이들을 데리고 40년을 견뎌낸 민족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히브리인들입니다. 급하게 애굽을 빠져나온 히브리인들이 애굽에서 싸온 음식들이 다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경험했을 절망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셨습니다. 만나를 주시고 메추라기를 보내주셨습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40년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어느 날 그 공급이 사라집니다. 아무 것도 쌓아둔 것이 없고, 쌓아둘 수도 없습니다. 만나는 그날그날 먹을 만큼만 수확해서 먹고 저장해 두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40년을 그렇게 살았으면 이제 의존적이 되었을 만한 기간입니다. 과연 그 누가 그 오랜 기간 거저 주어지는 음식을 먹다가 그것이 하루 아침 그치면 당황하지 않을 이가 있겠습니까!

 

우리 인생에 이런 일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평생 마음 속에 의존하던 사람,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떠납니다. 나에게 편안한 생활을 보장해 주던 직장을 잃어버립니다. 이것 있으면 그래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다고 생각했던 사업체가 이제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버리셨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양식을 예비하셨습니다. 잃어버리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잃어버렸기에 삶의 새로운 챕터가, 축복의 챕터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만나를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하나님의 축복이 주어졌습니다. 매일 같은 음식이 아니라, 그 땅의 풍성한 수확, 우유와 소고기와 야채와 과일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챕터가 바뀔 때,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새로운 축복으로 삶을 변화시키실 주님을 기대할 때입니다.

 

예수님을 소개하고 함께 따르는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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