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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은 고난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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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돌아보면 인간 역사의 중요한 거점마다 사회와 역사를 크게 바꿔 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유럽 사회에 아메리카 대륙을 소개한 콜럼버스,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 라듐을 발견한 마리 퀴리, 전기와 전구를 발견해서 수많은 가정과 밤거리를 밝혀준 토마스 에디슨, 모델 T를 생산하여 모든 사람들이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이 가능케 만들어낸 헨리 포드, 흑인 아이와 백인 아이가 함께 손잡고 뛰노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었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개인용 컴퓨터 시대를 열어낸 빌 게이츠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구석구석에는 오늘 우리 삶을 크게 향상시킨 탁월한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미국의 노예 제도를 철폐한 링컨 대통령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링컨 대통령이 노예 제도를 철폐하기 위해 남북 전쟁을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나라의 분열을 막기 위해 전쟁을 시작했고, 남부군의 전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노예 해방을 선언했습니다. 링컨의 노예 해방 선언 때문에 당장 자유인이 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링컨의 노예 해방 선언은 수백 만 흑인들의 마음과 상상력을 사로잡았습니다. ‘우리는 자유다! 대통령이 말했다! 우리도 자유인들이다!’ 흑인들은 이렇게 소리치며 북군과 함께 전쟁에 참전했고,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비전의 사람들은, 그러나 많은 도전과 고통을 경험합니다. 남북 전쟁을 이끌건 링컨 대통령의 고뇌는 익히 알려진 사실이거니와, 링컨의 모델이었던 모세도 그가 가진 비전 때문에 많은 고통을 당했습니다. 모세가 “내 백성을 보내라 Let my people go.”라고 외쳤을 때,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기는 커녕 오히려 전에 주던 지푸라기를 주지 않고 똑같은 양의 벽돌을 만들어내라 요구하며 백성들을 괴롭혔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백성들의 원성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우리도 이런 모습을 종종 경험합니다. 비전을 외치는 사람에게 어려움이 따라오는 것, 꿈을 말하는 사람에게 도전이 많은 것,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는 그들에게 고난이 뒤따르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비전을 향해 가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의 삶이 달라졌음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들의 고난이 우리 삶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나의 비전이 나의 미래를 바꾸고, 내 가족들의 미래를 바꾸고, 우리 공동체의 미래를 바꿉니다. 꿈을 꿉시다. 도전을 받아들입시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달려갑시다.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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