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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갑니다


Joni Eareckson Tada라는 분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낳기를 바래서 그녀가 태어나기도 전에 남자 아이 이름을 붙여버렸지만 매우 아름다운 여성입니다. 이 분은 17살 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하루는 근처 바닷가로 수영을 하러 갔다가 얕은 물에 다이빙을 해서 목이 부러집니다. quariplesic, 네 팔과 다리가 마비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너무 좌절하여 다시 한 번 목을 부러뜨려 죽으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하자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내가 죽을 수 없다면,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그 답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안 고쳐 주셔도 괜찮다, 이것이 내가 하나님께 신뢰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이후 그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등대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종종 당신의 사람들을 고쳐주지 않으시고 사명을 주십니다. 예를 들어 모세는 왕궁에서 자라 왕자의 교육을 받았지만, 40년 양을 치면서 아마 모든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Day in day out, the same old same old…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제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그는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바로에게 가며, 무슨 능력으로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겠습니까?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라고 외칩니다.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가졌던 육체의 가시는 그가 사역을 마치기까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가 안질 환자였을 거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가 간질 환자였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 가시가 무엇이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의 사역에 큰 어려움을 주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세 번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치료해 주었던 그였지만 정작 자신의 질병은 치료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로 하여금 자신감을 회복하게 한 후 보내셨습니까? 바울의 질병을 고쳐 주시고 보내셨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자존감이 극도로 떨어져 있던 그들을, 자신을 믿을 수 없던 그들을, 하나님은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질병과 아픔을 고쳐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자들을 부르실 때에 그들을 먼저 고쳐서 부르신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먼저 부르시고 사명을 주시니, 그 문제들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도 빚을 진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고쳐주셔야만 내가 하나님을 따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바라보아야만 합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모세는 광야의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의 문제와는 상관없이 그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했고, 하나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동안, 자신들이 가졌던 문제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자신만 생각하는 좁음을 벗어납니다. 사명을 생각합니다. 그 모든 제한들을 극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합니다.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6035 S. Fry Rd. Katy, 77494

Worship at 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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