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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기준이다

기준!!!

초중고를 다니면서 누구나 한 번쯤 외쳐 본 말입니다. 세상에는 과연 기준이라는 것이 있으니, 그 위에 많은 것들을 쌓아가는 토대가 됩니다. 지리적 위치를 이야기할 때, 특히 경도를 말할 때는 영국의 그린위치 천문대가 기준이 됩니다. 위도의 기준이 되는 적도는 지구에서 태양에 가장 가까운 점들의 집합입니다. 높이를 잴 때는 해수면이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세상에 이런 기준들이 없으면 뭔가 공통 분모를 찾을 수가 없고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런 기준은 인간 조직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군대에 있을 때는 교범(field manual)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총을 다루는 법, 병력을 소집시키는 법, 전투시 취해야 할 행동, 민간인들을 대하는 법 등등 모든 것들이 교범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매뉴얼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유명한 땅콩 회항 사건 때도 사무장이 매뉴얼대로 서비스를 제공했음에도 불구, 그 기업의 임원이 매뉴얼에 대해 잘못 알고 자기의 견해를 강요하여 일어난 일입니다.

기준은 인간 행동을 조정하는 힘이 있습니

다. 예를 들어 Upton Sinclair는 1905년 시카고의 육류포장 공장들의 문제들을 조사하여 신문에 보도하고, 이듬해 소설로 책을 펴낸 이른 바 investigative journalist입니다. 이 사람의 노력은 1906년 Pure Food and Drug Act 와 the Meat Inspection Act라는 법안들을 만들어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여 알림으로써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낸 것이죠. 그래서 이 기준 이후 미국인들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준은 이렇게 현실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들어낸 기준은 늘 귀납적입니다. 즉, 구체적인 사실에서 일반적인 사실로, 부분에서 전체로 천천히 나아가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내는데 수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크게는 저 우주에서부터 작게는 우리 몸에 있는 세포들을 이해하기까지 수많은 연구자들이 수많은 돈을 들려 수많은 시간 동안 연구하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이 세상에 대한 이해를 조금씩 확장해 올 수 있었습니다.

성경을 그렇게 하고 증명해 보고자 했던 사람도 있습니다. 매사추세츠에 태어나 시카고를 주무대로 활동했던 전도자 D.L 무디는 그의 성경 여백에 알파벳 T와 P가 잔뜩 쓰여 있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T는 tried, ‘시도해 보았다,’ P는 proved, ‘증명되다’… 무디는 성경을 믿음으로 실천하고 증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에겐 성경이 기준이었습니다. 그 기준을 테스트해보고 증명하던 그의 삶은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그 기준을 가르쳐 주고 생명을 선물하는 복된 인생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성경을 기준으로 삼는 사람들을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 부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대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줄 수 있습니다.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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