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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선택입니다

당신의 선택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저는 트럭 운전을 배우려고 운전학교를 다녔습니다. 운전 학교에 있는 차에는 조수석에도 브레이크가 달려 있습니다. 운전에 서투른 학생들은 실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른 차나 주변 사물에 부딪히면 피해가 나기 때문에 운전 학교 선생님은 늘 브레이크를 밟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 선생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수석이나 뒤에 앉아 있지도 않는 브레이크를 연신 마음 속으로 밟아 가며 마음 졸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내가 브레이크를 밟을 즈음이라고 생각되는 시점에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운전대 잡으시분, 운전 잘 하시는데… 받지 않아도 될 고통을 자처하는 받는 모습이지요. 사실 인생도 이렇게 살아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내가 통제하지 못할 상황을 통제하려고 연신 브레이크를 밟다가 지쳐 버리는 인생입니다.

대학 시절 대만 전국일주를 한 일이 있습니다. 4일간 차를 타며 돌아다녔는데, 대만인 집사님 부부가 전국을 데리고 다니면서 보여주고 먹여주고 재워 줬습니다. 너무 감사했지요. 그런데 그 분이 좀 과속을 하셔서 불안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분의 직업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은 공군 조종사였습니다. ‘공군 조종사가 설마 사고나게 운전하겠어?’하는 생각에 미치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믿을 만한 사람이 운전대를 잡고 있으면 믿고 맡기며 여행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인생의 운전대를 잡은 분이 하나님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우리는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걱정되는 일이 있을 때마다 걱정하지 말고 그저 하나님께 걱정되는 일에 대해 말씀드리라고 가르칩니다. 저도 그렇게 해보니 정말 마음이 편해지고 걱정되는 일이 없어지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걱정이냐 기도냐? 선택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기도를 선택한 사람에게는 ‘지키심’의 은혜가 주어집니다. 원어 성경에 보면 로마 군대가 높은 사람을 지킨다고 할 때 사용한 ‘지킴’이라는 단어가 이 구절에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킴을 받고 싶은 사람—기도하면 됩니다.

당신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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