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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마태복음 5:3)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Matthew 5:3)

 

같은 복음이 다른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우리의 상황과 필요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순수한 히브리인의 혈통을 이어받아 율법의 대가 가말리엘 문하에서 율법(Torah)을 전공했고 성서의 율법을 엄격히 따르던 사람 바울에게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가르침이 너무도 큰 기쁜 소식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248가지 행하라는 조항과 365 가지의 행하지 말라는 율법을 철저히 지킨 사람이었기에, 믿음 한 가지면 족하다는 가르침에 그는 너무도 기뻤을 것입니다. 바울에게 복음은 그 모든 관례와 율법에서 자유함을 의미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땠을까요?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보호받고 먹을 수 있고 영적인 갈급함이 채워짐을 경험했습니다. 수많은 이적들을 직접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의 죽음은 너무도 큰 아픔과 실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겐 예수님의 부활처럼 좋은 소식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들은 제자들은 무덤으로 달려갑니다. 그냥 달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 경주를 하며 달려 갔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복음에 대해 주신 메시지의 핵심은 하늘 나라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고, 또 이미 너희 가운데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특히 산상 수훈 중 그 첫번째 가르침에서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하늘 나라가 이미 주어졌음을 가르치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영적인 필요를 느낌을 의미합니다. 영적인 갈급함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필요를 느끼며 살아가십니까? 갖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들이 많으시지요? 그렇다면 복됩니다. 아무런 욕구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얼 갖고, 무얼 하고 싶은지가 나의 현주소를 여지없이 드러낸다는 사실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우린 육체적 필요도, 정서적 필요도, 영혼의 필요도 모두 함께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필요들이 충족되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육체적, 정서적 필요 뿐만 아니라 영혼의 필요를 느끼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영혼은 인간의 인간됨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영혼의 필요를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영혼의 필요를 느끼는 사람은 천국을 가진 사람이라 성경은 가르칩니다. 그러니 심령이 가난한 사람, 영혼의 필요를 느끼는 사람은 복됩니다.

이젠 “나도 저거 하고 싶다,” “저거 나도 갖고 싶다”의 대상이 좋은 집과 차, 눈부신 성취가 아니라, ‘아, 저런 희락이, 저런 자비와 온유의 모습이 내게도 있기를’하며 부러워하고, 또 그런 모습을 갖춰 나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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