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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축복의 비결, 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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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시편 37:11)

 

편견인지는 모르나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문화는 대개 이런 메시지들을 던져 줍니다: 나이든 사람은 말이 적고 입이 무거워야 한다… 리더는 가끔은 화를 내줘야 질서가 잡힌다… 부드러움은 연약함의 증거다…

 

성경이 말하는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은 이와 많이 다릅니다. 부드러운 인간, 귀가 열려 있는 사람, 유순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그것이 축복의 비결이라 알려줍니다. 성경은 거듭거듭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게 된다 가르칩니다. 온유한 사람들은 귀가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온유한 사람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때문입니다. 온유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온유함(meekness)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크라우스(Kraus)입니다. 이 단어는 의료진이 고통을 가라앉히는 진통제를 언급할 때, 항해사가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칭할 때, 혹은 마부가 이제 길들여져 탈 수 있게 된 젊은 숫말을 언급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이 세 가지 용례는 ‘통제된 강한 힘’(great power under control)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온유함은 바로 ‘강력하지만 통제되어 부드럽게 움직이는 힘’인 것이지요.

 

성경에 보면 아브람(아직 아브라함이 되기 전에)의 목동들이 조카 롯의 목동들과 다툴 때에 조카에게 선택권을 양보하는 아브람의 온유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롯이 적에게 공격당하고 잡혀 갔을 때 집에서 키운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싸워 모든 것을 회복해올 수 있을 정도로 용감하고 힘있는 사람이었지만 아브람은 또한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통제된 강한 힘’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반대로 열 가지 재앙을 당하면서도 끝끝내 마음이 완악했던 애굽의 바로 왕은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지만 그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다면 피했을 수 있는 재앙들을 많이 당했습니다. 열왕기상에 나오는 솔로몬왕의 아들 르호보암 역시 온유하지 못해 큰 것을 잃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노역을 줄여주면 왕에게 충성하겠다는 백성들에게 완악한 마음과 거친 말로 대답하여 나라의 절반 이상을 잃게 되는 것이지요. 나라가 갈리는 것은 솔로몬의 죄 때문이긴 하지만 르호보암의 완악한 마음이 이런 결과를 가져오는 직접적인 동기가 된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온유함의 중요성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의 마음에서 온유함이 사라지는 순간, 하나님의 은총이 떠나가는 것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나의 마음이 완악해지는 순간 하나님께로부터 벌 받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해야 합니다. 반대로 축복받으려면 늘 온유한 마음을 유지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축복의 씨앗이 심기워질 수 있도록 나의 마음 밭의 부드러움을 유지해야 합니다. 온유함이 하늘 축복의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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