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찾으실까?


성공하려면 어떤 자질(trait)을 갖춰야 합니까? 최고의 기업들이 찾고 있는 인재는 어떤 사람입니까? 세계에서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의 최고경영인 Satya Nadella은 자신이 찾고 있는 인재가 재능, 창의력이나 경험 많은 사람이 아니라 Empathy를 가진 사람이라고 지난 주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기업의 혁신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 필요를 만족시켜 주는 사람이 가져올 수 있다는 그의 말은 참으로 공감되는 말이었습니다.


크리스찬으로서의 기쁨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그런 사람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경이 찾는 사람은 단순히 공감을 잘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공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아래 세 단어의 의미들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mpathy: understanding and entering into another’s feelings 감정의 이입과 이해

Sympathy: an inclination to support or be loyal to or to agree with an opinion 다른 이의 감정과 의견을 동의하고 지지함

Compassion: a deep awareness of and sympathy for another’s suffering다른 이의 고통에 대한 깊은 이해, 고통을 함께 함


Empathy가 있는 사람들과는 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

Sympathy가 있는 사람들과는 함께 살 수 있습니다.

Compassion이 있는 사람들과는 함께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Empathy가 있는 사람과는 비지니스 파트너와 동료, 혹은 고객이 될 수 있습니다.

Sympathy가 있는 사람과는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Compassion가 있는 사람과는 함께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찾고 있는 사람은 바로 Compassionate한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가 바로 compassion에 관한 가르침입니다. 강도를 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그를 돕고 치료해 주고 살려주었던 사람처럼 되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문제는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은 도움의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길 가던 중에 강도 만난 사람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모습의 강도들은 자주 봅니다. 어떤 강도들이 세상에 존재합니까?


이미 많이 가진 사람이 더 갖지 못해 가족과 관계, 심지어 자신의 영혼도 포기하며 물질을 위해 살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질주의의 강도를 만난 사람입니다. 사실 돈을 위해 영혼을 판 사람이 어찌 파우스트 뿐이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종교는 필요 없습니다! 나는 나의 지식이 참됨을 믿으며 과학적 사고와 독립적인 삶 속에서 만족하며 행복을 추구하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세속주의의 강도를 만난 사람입니다.


지난 주에 어떤 아주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인 분이 전도하기 위해 전화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여호와의 증인이 갖는 문제들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더니 전화를 자꾸 끊으려고 하시더군요. 이단의 강도를 만난 분입니다.


세상에 이런저런 강도 만난 이들이 많습니다. 다만 그들은 강도 만난 이들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눈물을 볼 수 있고, 그들의 고통을 느낄 수 있다면… 그들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손에 흙을 묻히고 얼굴에 땀을 흘릴 수 있다면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소개하고 함께 따르는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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