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에 죽었던 아이 A child who had died when she was twelve


빌게이츠 회장가 크게 키워낸 회사 마이크로소프트는2대 회장 재임 기간 중에는 이렇다 할 발전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2014년에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라는 인도 출신의 엔지니어가 CEO가 되면서 불과 6-7년 새에 회사는 열 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지나치게 경쟁적이며 서로 협력하지 않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 이 사람이 던진 질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어떻게 기여했는가?”입니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이 질문에 매년 답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어떻게 기여하셨습니까—조직을 살리는 질문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신은 다른 사람의 영적인 성공에 어떻게 기여하셨습니까—교회를 살리는 질문입니다.

그리스도인로서 우리가 다른 사람의 영적인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고, 둘째는 그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우리는 중보기도(intercessory prayer)라고 말합니다. 중보기도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는 선물과도 같습니다. 제 기도의 80퍼센트 이상은 제 주변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모두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남을 위해 기도할 때 기도의 강도는 그 사랑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종종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특히 그 강도가 강한 것 같습니다. 성경에는 딸을 위해 예수님께 간구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두 번 등장합니다. 하나는 수로보니게 여인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오늘 읽은 이 본문의 말씀입니다. 두 사람 다 절박했지만 예수님께 나아올 때의 태도는 사뭇 다른 점이 있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이 이방 여인으로서 예수님께 겸손한 모습으로 다가왔다면 회당장 야이로는 사뭇 당당해 보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하고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하는 그 상황 속에서도 이 사람은 당당히 예수님 앞에 나와 자기 집으로 오시기를 간청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말을 들어주시고 함께 가셨습니다.

하지만 그 가는 길에 적어도 두 가지 방해가 발생합니다. 하나는 열두 해 혈루증 앓던 여인이 가던 길을 지체케 한 일이고, 두 번째는 야이로의 집에서 온 사람들이 전한 나쁜 소식입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예수님을 선생으로 부르던 그들, 그들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치료자에 불과해. 하지만 너의 딸은 죽었으니 더이상 치료자를 괴롭히지 마. 이미 네 딸은 경계를 넘어섰어.’ 하지만 예수님의 반응은 단호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죽어가는 이를 두고 예수님의 방문이 지연된 사건은 이것 말고도 또 있습니다. 바로 마리아와 마르다의 오라비인 나사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