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입니까, 소망입니까?

매일매일이 똑같은 날처럼 느껴지는 요즘, 열심히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저 아침이 되면 곧 저녁이 되리라, 저녁이 되면 곧 아침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기 쉬운 요즘입니다. 이런 태도를 영어로는 get-by mentality라고 표현합니다. 하루하루 그저 지나가면 그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일만 해놓고 나머지 시간은 오락에 쏟습니다. 사실 현대인들은 쉬지 않고 오락을 즐깁니다. 손에서는 핸드폰이 떨어지지 않고, 쉼 없이, 그러나 한 가지에 집중하지 않고 관심거리가 눈에 들어오는대로 화면을 옮겨 다니니 깨어있을 때도 좀비와 같습니다. 가정과 개인들이 대개 이런 형편들이니 동영상 업체들과 게임 회사들, 주류 회사들과 가구 회사들이 번영합니다. 어떤 신문에서 “침대를 편한 각도로 조절해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유투브를 보는 게 요즘의 낙”이라고 하는 기사를 보고는 한편 공감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쉬는 것은 오락을 즐기는 것과 다릅니다. 오락을 피해야만 쉴 수 있습니다. 지루할 정도로 쉬어야 합니다. 신기한 것은 지루함이 창의력의 모태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동영상을 보고 있을 때 우리의 뇌는 잠을 자고 있을 때와 같은 수동성에 빠져들지만, 지루함을 느낄 때 우리의 뇌는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창의력이 생기고 일에 대한 의욕이 커집니다. 일은 더 잘 되고 성공할

찬양, 하늘의 지혜를 부르는

링컨 대통령은 어릴 때 벌거벗고 다녔다고 합니다. 옷이 한 벌 밖에 없어서 교회갈 때만 입었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는 그 가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독학으로 변호사가 되고, 주의원과 하원의원을 거쳐 미국의 대통령까지 된 분입니다. 그런 그가 미국 최대의 위기라고 할 수 있는 남북전쟁이라는 어려움을 대면하던 중 게티스버그에서 이렇게 연설합니다: This nation, under God, shall have a new birth of freedom—and that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from the earth. (이 나라는 하나님 아래 새로운 자유의 탄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땅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링컨 대통령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표현 안에는, 나라의 힘이 국민에게서 나왔다는 과거 인식, 국민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현재 인식, 국민을 위해 돌아갈 것이라는 미래 인식이 담겨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유대인의 구원 문제를 다룬 후 로마서 11장 말미에 붙인 이 송영 Doxology 에도 비슷한 문장 구조가 발견됩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찬양하 창조자면서 하나님은 만물의(과거)요, 주관자(현재)요, 섭리자(미래)이라는 것을 From him, throug

모든 때가 아름답습니다

지난 주에 도와드렸던 분들 중에 직장을 잃고 5년 동안 홈리스로 살다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던 분이 있었습니다. 거리에서 살다가 몸이 심하게 아파오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췌장암 진단을 받았지만, 수입도 보험도 전혀 없는 그를 이 병원 저 병원이 내쳤습니다. 홈리스로 살던 분들은 대개 정부로부터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격이 안되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적절한 때에 필요한 조치들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족과 친구가 없거나, 혹은 있어도 연락하지 않습니다. 돈도 없고 정부에서 받는 혜택도 없습니다. 몸은 아픈데 약도, 갈 곳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제발 나 좀 도와주세요’라고 공손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입에는 불평이 가득하고, 주변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되어버립니다. 말버릇이 이러니 아무도 도와주려 하지 않고, 도와주려 했다가도 이내 두 손들고 물러섭니다. 이 분도 그나마 그를 거둬들여 살게 하려 했던 사람에 대한 온갖 모함을 하다가 저에게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진통제를 비롯한 필요한 약을 얻게 도와드리고 그를 거둬들여주려 했던 사람과 화해시켜서 살 곳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저는 이런 분들의 현실과 그들의 언어 및 생활 습관을 보면서, 현실과 습관의 상관 관계를 비교해 보곤 합니다. ‘아, 평생 이런 습관을 가지고 살았기에 이렇게 되는구나’하는 인과 관계를 보게 되는

나는 반석 위에 굳게

인생에 생각보다 풍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고난과 도전에도 불구하고 오뚝이(tumbling doll)처럼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그의 무게 중심(center of gravity)이 아래 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무게 중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많은 지식으로 가득한 두뇌에 있습니까? 열정으로 가득 찬 가슴에 있습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무게 중심을 발에 둡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발은 머릿돌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서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뚝이처럼 쓰러지지 않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납니다. 일어서기만 하면 됩니까?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달려야 합니다. 믿음의 경주를 열심히 달려가야 합니다. 달리다가 너무 지쳐 쓰러질 것 같은 경험이 있으십니까? 자연스레 고개를 숙이게 되지요? 그러나 고개를 숙이는 순간 우리의 몸은 갑절의 피로를 경험합니다. 고개를 들고 눈을 들어 먼 곳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계속 달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눈을 들어 십자가를 바라보라고 가르칩니다. 요즘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두려움을 가진 사람의 마음을 영어로 what if라고 표현한다면 믿음을 가진 사람의 마음은 영어로 even if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위기 상황이 되면 늘 최악의 경우를 상상해 봅니다. 최악의 경우를 생각한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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