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주님에게서 찾습니다

기쁨, 주님에게서 찾습니다 어린 시절 이사가 잦았습니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있는 산과 들, 그 자연 속에서 저는 늘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마음껏 뛰놀며 매일 즐거웠습니다. 그 때 본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그러다가 마음에 맞는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함께 얘기하고 노는 것이 얼마나 즐겁던지요! 별로 놀 꺼리도, 게임도 없었지만 박스 접어 딱지치기 하면서도 매일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어쩌다가 친구들과 같이 잠이라도 자게 되면 잠자는 것이 밤새는 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때가 천국이었습니다. 하나님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내게 주신 아름다운 사람들과 더불어 교감하며 살아가는 세상, 그것이 천국이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에덴 동산의 모습이 그랬습니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흙으로 지어진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하나님은 특별히 인간에게만 당신의 생기를 불어넣어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존재, 그 교통함을 즐기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홀로 있는 그를 위해 함께 할 사람도 지어 주셨으니, 과연 하나님은 사회적 존재이시고 우리도 사회적 존재이기를 원하시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려면 우리는 이 두 가지를 우리 삶에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물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의 이웃들과 더불어 창조주 하나님을 즐기는 인생을 사

두려움 절망 용기 희망

“절규” (The Scream, 1893)이라는 유명한 작품을 남긴 노르웨이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는 어느 날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교외에서 산책하다가 엄청난 공포를 경험합니다: “해 질 무렵 두 친구와 산책하고 있을 때였다. 하늘이 갑자기 핏빛으로 변했다. 나는 말할 수 없는 피로감으로 걷기를 멈추고 난간에 기대어 섰다… 자연이 엄청난 소리로 끝없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공황 장애입니다. 공황 장애는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고 가슴이 답답하며 숨이 차고 땀이 나는 등 신체 증상과 더불어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공포 증세를 경험하는 질환입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운전 중에 자꾸만 공황 장애가 와서 운전 자체를 최대한 회피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공황 장애를 경험한 분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두려움은 언제 다시 공황 상태가 찾아올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공황 장애라는 극도의 두려움이 또 다른 두려움을 가져옵니다. 불안이 불안을 낳습니다. 인간은 공포, 두려움, 불안을 모아 절망으로 이끌어 가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갖 종류의 두려움들을 모으고 모아 절망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사실 근본적인 해결이 힘든 절망입니다. 존재론적 절망이지요. 물론 우리 인간은 두려움과 불안을 가질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인식하지 못하거나 잊어버릴 뿐, 우리 인간에게는 절망해야만 할 이유가 있습니다. 아무리 둘러

일체의 비결을 배우다

영어 단어 중에 appreciate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이 단어는 여러가지 뜻을 가지고 있지요. “인지하다; 가치를 인식하다; 가치가 올라가다; 감사하다…” 제 생각엔 인생에 대한 연륜이 깊어지면서 점점 높아가는 것이 바로 삶에 대한 appreciation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 주에 Scott Gore라는 목사님을 처음 만나게 되어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목사님은 결혼하기 전에 Foster Care를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애가 다섯인 이 분이 아직 독신일 때에 남자 고아들을 둘 데리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 둘 중 한 명은 못생기고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며 주변에 자기를 반겨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아이였는데, 이 아이에게 유일하게 친절했던 단 한 사람이 있었으니 쓰레기 치우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trash man만 이 아이를 반겨주고 존중해 주었고, 이 아이도 trash man을 너무나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이 목사님이 아이들에게 워싱턴DC를 구경시켜 주려고 큰 맘 먹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좋은 곳에서 이 아이들은 백악관을 보고, 링컨 메모리얼을 보고, Washington Monument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별반 감흥을 보이지 않던 이 아이가 보고 감탄한 것은 그 엄청난 건축물들이 아니라 그 동네를 돌아다니는 쓰레기차였습니다. “Oh, look

내 아이를 향한 기대

잘못된 부모의 모습을 묘사하는 표현들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의 한 가지가 Helicopter Parent—아이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며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부모—입니다. 이 용어는 1969년 하임 지놋(Dr. Haim Ginott) 박사가 그의 책 Between Parent & Teenager 에서 처음 사용했습니다: "Mother hovers over me like a helicopter..." 하지만 이 용어가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30년 뒤인 2000년대 초반입니다. 요즘에는 손주까지 키우느라 고생하고 있는 Baby boomer 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이런 모습이 사회 문제화되기 시작한 것이지요. 헬리콥터 부모들은 아이의 모든 것을 관찰하고 조정하려 하고, 때로는 아이를 들어다가 다른 곳으로 옮겨 놓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맹자의 어머니도 그런 부모 중 한 사람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같으면 (흔히 지역 시장을 독점하는) 장의사가 되는 것도, 돈 잘 버는 상인(비지니스맨)이 되는 것도 괜찮은 일인데, 맹자의 어머니는 아들이 굳이 학자가 되었으면 했던 모양입니다. 부모에게 교훈이 되는 좋은 이야기인 것은 분명하나, 한편으론 부모의 가치관이 자녀에게 강요된 예로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요즘에는Lawn mower Parents라는 단어도 씁니다. 아이가 걸어갈 길을 미리 다 닦아주려는 부모의 모습을 La

성경이 기준이다

기준!!! 초중고를 다니면서 누구나 한 번쯤 외쳐 본 말입니다. 세상에는 과연 기준이라는 것이 있으니, 그 위에 많은 것들을 쌓아가는 토대가 됩니다. 지리적 위치를 이야기할 때, 특히 경도를 말할 때는 영국의 그린위치 천문대가 기준이 됩니다. 위도의 기준이 되는 적도는 지구에서 태양에 가장 가까운 점들의 집합입니다. 높이를 잴 때는 해수면이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세상에 이런 기준들이 없으면 뭔가 공통 분모를 찾을 수가 없고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런 기준은 인간 조직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군대에 있을 때는 교범(field manual)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총을 다루는 법, 병력을 소집시키는 법, 전투시 취해야 할 행동, 민간인들을 대하는 법 등등 모든 것들이 교범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매뉴얼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유명한 땅콩 회항 사건 때도 사무장이 매뉴얼대로 서비스를 제공했음에도 불구, 그 기업의 임원이 매뉴얼에 대해 잘못 알고 자기의 견해를 강요하여 일어난 일입니다. 기준은 인간 행동을 조정하는 힘이 있습니 다. 예를 들어 Upton Sinclair는 1905년 시카고의 육류포장 공장들의 문제들을 조사하여 신문에 보도하고, 이듬해 소설로 책을 펴낸 이른 바 investigative journalist입니다. 이 사람의 노력은 1906년 Pure Food and Drug Act 와 the Meat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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