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9, 2020

영어 단어 중에 jaded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특정 경험을 너무 많이 반복해 보아서 이제는 아무런 흥미를 일으키지 못하는 상태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음식도 너무 많고 신기한 물건들도 많습니다. 요즘에는 좋은 물건을 쌓아둘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보다 좋은 물건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January 12, 2020

물끄러미 창 밖만 바라보며 하루하루 연명하듯 살아가는 어떤 분을 지난 주에 만났습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바꿀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내 인생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고 탄식하던 그 분의 모습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 분도 자신의 인생이 그렇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것이고, 또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았을텐데…...

January 8, 2020

소극적 의미에서의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전쟁, 분쟁, 무질서의 반대적 개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평화의 개념을 이렇게 소극적으로 생각하면 이 세상에는, 또 우리 삶에는 평화가 가득하다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렇습니까?...

December 23, 2019

누군가를 짝사랑해보신 적 있으십니까?  아마 다 있으실 겁니다. 짝사랑을 하다가 특별한 관계가 시작되어 행복감을 느껴본 적도 있을 것이고, 나의 마음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가슴 아파했던 기억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상대방이 반응이 없는데 계속해서 다가가는...

December 11, 2019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이 구절을 볼 때마다 저는 존 번연(John Bunyan)이라는 영국 작가를 기억하게 됩니다. 존
번연은 영국 내전 (English Civil War) 당시 3년 간 군에 복무한 후 주석 세공인이 되었고,
이후에는 다시 목회자가 되었는데, 목회자가 된 후 영국 국교회에서 주관하는 예배가 아닌
별도의 예배를 드렸다고 해서 감옥에 갖히게 됩...

December 9, 2019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December 1, 2019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택하는 삶의 모드에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소유적 삶 To have

성취적 삶 To achieve

존재적 삶 To be

관계적 삶 To relate

나이가 같은 두 사람이 똑같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똑 같은 앰뷸런스를 타고 가도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생존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합니다. 응급 요원들의 태도에 차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싶...

November 25, 2019

나에게 좋은 것을 주는 사람이 좋습니다.

나를 좋은 환경에 두는 사람에게 감사를 느낍니다.

나를 “푸른 초장으로, 쉴 만한 물가로” 이끌어 주시는 그 분을 나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나를 굶주리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를 사지로 몰아내는 사람이 있다면,

나의 얼굴을 원수의 얼굴 앞으로 들이미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 사람을 믿지 못할 것입니다.

원망을 퍼붓겠지요. 나에게 이런 짓을 하는 당신은 제 정신이 아니라고 말할 겁니다.

나에게 그러는 것은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

November 18, 2019

마이클 샌달이라는 교수가 있습니다. “정의”라는 제목의 철학 강의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철학자입니다. 이 분의 첫 강의는 재미있는 예화로 시작합니다. 당신이 전동차 운전자입니다. 레일을 따라 언덕을 내려가는데 갑자기 브레이크가 고장이 났습니다. 당황하여 어떻게든 차를 세워보려 하지만 기계가 말을 듣지 않습니다. 눈을 들어 앞을 보니 사람들이 다섯 명 서있습니다. 소리를 질러 보지만 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갈림길이 나와 거기서 왼쪽으로 틀면 거기에는 한 사람만 서있습니...

November 11, 2019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할 때 아무리 수영을 잘 하는 사람도 절대로 그 사람 앞으로 가면 안됩니다. 그 사람이 나를 잡고 놓지 않을 것이 분명하니, 그 사람도 죽고 나도 죽게 됩니다. 사람을 구하려면 그 사람의 뒤로 잠수하여 가서는 목을 잡아야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의 머리를 내 옆에 얹고 옆으로 수영하는 겁니다. 쉽지 않고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물에 빠진 이 사람이 몸을 돌려 나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 사람을 때려서라도 나를 붙잡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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