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5, 2020

얼마 전, 구름빵으로 유명한 백희나 작가의 저작권 소송이 작가의 패소로 끝났다고 합니다. 구름빵은 종이 인형을 하나하나 접어 만들어서는 사진을 찍어 엮은 동화책입니다. 아침을 거르고 출근한 아빠에게 구름을 따다가 반죽에 넣어 빵을 빚어서는 자기도 먹고 아빠의 회사로 갖다 드렸는데, 그 안에 들은 구름 때문에 콩나물 시루 같은 버스도, 교통 체증도 피해 하늘 위를 훌훌 날아서는 아빠의 회사로 금방 도착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소재나 내용이 참신합니다. 아동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

June 28, 2020

매일매일이 똑같은 날처럼 느껴지는 요즘, 열심히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저 아침이 되면 곧 저녁이 되리라, 저녁이 되면 곧 아침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기 쉬운 요즘입니다. 이런 태도를 영어로는 get-by mentality라고 표현합니다. 하루하루 그저 지나가면 그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일만 해놓고 나머지 시간은 오락에 쏟습니다....

June 24, 2020

링컨 대통령은 어릴 때 벌거벗고 다녔다고 합니다. 옷이 한 벌 밖에 없어서 교회갈 때만 입었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는 그 가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독학으로 변호사가 되고, 주의원과 하원의원을 거쳐 미국의 대통령까지 된 분입니다. 그런 그가 미국 최대의 위기라고 할 수 있는 남북전쟁이라는 어려움을 대면하던 중 게티스버그에서 이렇게 연설합니다: This nation, under God, shall have a new birth of freedom—and that government...

June 14, 2020

지난 주에 도와드렸던 분들 중에 직장을 잃고 5년 동안 홈리스로 살다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던 분이 있었습니다. 거리에서 살다가 몸이 심하게 아파오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췌장암 진단을 받았지만, 수입도 보험도 전혀 없는 그를 이 병원 저 병원이 내쳤습니다. 홈리스로 살던 분들은 대개 정부로부터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격이 안되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적절한 때에 필요한 조치들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족과 친구가 없거나, 혹은 있어도 연락하지 않...

June 7, 2020

인생에 생각보다 풍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고난과 도전에도 불구하고 오뚝이(tumbling doll)처럼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그의 무게 중심(center of gravity)이 아래 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무게 중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May 31, 2020

호수교회가 이제 세 살이 되었습니다. 제가 지난 3년 개척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 배운 교훈들 중 하나는 목사라는 직분에 대한 저의 생각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자라면서 경험했던 목사님들은 대부분 목회와 개인의 삶을 철저히 구별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목사님들은 근엄했고, 사람들은 그런 목사님들을 존경하고 어려워했습니다. 목사님을 개인적인 자리에서 볼 기회도 많지 않았습니다. 목사님들은 예배를 인도하고, 성경 공부 가르치고, 심방하는 일 외에는 성도들과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May 24, 2020

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갔던 적이 있으십니까?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을 만나 후회한 적이 있으십니까? 욕심 내어 투자한 것을 잃어본 경험 있으십니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했기 때문에 겪게 되는 어려움들입니다. 차라리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더라면 훨씬 좋았을 경우들이지요....

May 17, 2020

인간 관계가 깨어질 경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신의 권리 주장(sense of entitlement) 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 사람,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기분이 나빠지고, 또 그렇게 말하는 순간 관계가 깨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나의 기대와 상대방의 행동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존심이 상했다고 생각하면 돌이키기 힘들어집니다....

May 9, 2020

고대 유대인들 중에는 회당 입구에서, 거리에서, 사람들이 많이 지나는 곳에서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로마 라테란 성당에 있는 Scala Sancta, 혹은 빌라도의 계단라고 불리는 스물 여덟개의 계단을 주기도문을 외우면서 손과 무릎으로 오르내리면 연옥에서의 형벌이 감해진다고 가르쳤던 때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피가 날 때까지, 아니 살점이 떨어지고 뼈가 드러날 때까지 거기서 기도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한국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질새라 목청 높여 기도하는...

May 3, 2020

젊은 나이에 수많은 승리를 이끌며 영웅이 된 알렉산더 대왕이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명성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가난하게 살아가던 디오게네스의 모습을 보며 그를 위해 뭐든 다 해줄 수 있다고 믿었던 알렉산더 대왕이 자신 있게 그에게 물었습니다: “소원이 있으면 말해 보시오. 내가 다 들어주리이다.” 디오게네스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네 있습니다. 당신이 내 햇볕을 가리고 섰으니 좀 비켜 서주시오.”...

Please reload

Featured Posts

잃어서 얻게 되는

July 5, 2020

1/10
Please reload

Recent Posts
Please reload

Follow Us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ABOUT US

호수교회는 영혼 구원, 삶과 신앙의 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설립된 새 교회입니다. 호수교회는 휴스턴 서쪽 케이티의 그랜드 레익스 / 싱코 랜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ADDRESS

832-326-3703

6035 South Fry Road

Katy TX 77450

 

glkpc1@gmail.com

매주 보내드리는 칼럼을 받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이메일에 사인업 해주세요.
  • Grey Facebook Icon
  • Grey Google+ Icon
  • Grey Instagram Icon

© 2017 by 호수교회